현대자동차인터넷 바카라이 LG카드의 유동성 위기로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LG인터넷 바카라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인터넷 바카라으로 부상했다. 또 10대 인터넷 바카라에 대한 외국인 보유 비중은 연초 대비 4.4% 증가한 44.4%를 기록, 외국인들의 인터넷 바카라사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가 10대 인터넷 바카라의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연초 대비 시기총액 비중과 외국인 보유 비중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10대 인터넷 바카라의 시가총액은 연초보다 47조6451억원(35.4%) 증가한 182조19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가총액은 349조2997억원이었다. 10대 인터넷 바카라 총액 비중은 연초 51.4%에서 52.2%로 0.8% 포인트 증가했다. 또 10대 인터넷 바카라 시가총액 중 외국인 비중은 연초 53조7573억원(40.0%)에서 80조935억원(44.4%)으로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두드러진 특징은 삼성인터넷 바카라과 SK인터넷 바카라이 여전히 시가총액 1,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인터넷 바카라이 LG인터넷 바카라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1위인 삼성 인터넷 바카라의 시가 총액은 연초 대비 37.4%(26조2438억원) 증가한 96조4180억원을 기록했으며 SK인터넷 바카라은 SK부실회계 사태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에 비해 연초 시가 총액 4위였던 현대차 인터넷 바카라은 연초보다 70% 이상(9조4898억원) 증가한 23조260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 연초 대비 15.7% 증가하면서 21조2372억원에 그친 LG인터넷 바카라을 제치고 3위 인터넷 바카라으로 부상했다. 이밖에 △롯데인터넷 바카라 3조9571억원 △한진인터넷 바카라 3조617억원 △현대중공업인터넷 바카라 3조96억원 △현대인터넷 바카라 2조4256억원 △한화인터넷 바카라 1조7451억원 △금호인터넷 바카라 3184억원 등의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10대 인터넷 바카라의 외국인 지분을 보면 삼성인터넷 바카라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연초 49.3%에서 54.1%로 크게 확대됐으며 외국인 시가총액이 가장 큰 비율로 증가한 인터넷 바카라은 한화인터넷 바카라으로 연초 대비 850.3% 증가했다. 이밖에 현대차인터넷 바카라은 34.8%에서 44.0%로, 한진인터넷 바카라은 15.1%에서 27.1%로, 롯데인터넷 바카라은 28.5%에서 35.1%로 외국인 비중이 각각 높아졌다. 하지만 SK인터넷 바카라은 36.3%에서 34.7%로 유일하게 외국인 비중이 낮아졌다.
이번 조사 결과 10대 인터넷 바카라 상장 법인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로 연초 대비 무려 644.6% 상승했으며 현대상선(354.9%),한진해운(246.3%),한화(217.0%),한화석유화학(199.7%)등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삼성 96조로 `부동의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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