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주요 네트워크장비업체 슬롯사이트 업 추이
네트워크 장비업계가 연간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 돌파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은 지난 2001년 코어세스가 돌파한 이후 순수 네트워크장비 업체중에서는 어느 회사도 넘지 못한 난공불락의 수치. 지난해에도 다산네트웍스·미리넷·코어세스·텔슨정보통신 등이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 돌파를 시도했으나 하나로통신의 투자 연기를 포함한 통신사업자군의 투자 축소와 경영위기 등 각종 악재가 맞물리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이들 업체는 지난해 실패를 거울 삼아 진열을 재정비하고 올해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 돌파를 선언, 업계 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국내 통신인프라의 업그레이드 수요와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면 가능하다는 게 이들 업계 관계자들의 판단 근거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올해 슬롯사이트 업 목표를 1200억원으로 잡고 지난해 못이뤘던 1000억원 돌파에 다시 도전한다.
다산네트웍스는 그동안 70% 가까이 집중됐던 통신사업자 시장 슬롯사이트 업 비중을 50%로 낮추는 한편, 해외 슬롯사이트 업 비중을 30%로 끌어올리고 기업 및 홈네트워킹 시장에서 각각 10%대의 슬롯사이트 업 구조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남민우 사장은 “올해 기존 주력사업인 VDSL·메트로이더넷스위치와 함께 소호 및 중소기업용 신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 돌파를 자신했다.
미리넷(대표 이상철)은 올해 슬롯사이트 업 목표를 1300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회사측은 그간 주도권을 유지해온 KT VDSL 사업 전망이 밝고 홈게이트웨이·무선랜 등 신규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아 1000억원 돌파는 무리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VDSL 관련 슬롯사이트 업을 7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무선랜의 경우도 100억원 이상의 슬롯사이트 업을 올릴 계획이다.
이미 한차례 네자릿수 슬롯사이트 업 경험을 갖고 있는 코어세스(대표 하정율)도 올해 1035억원 슬롯사이트 업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01년 슬롯사이트 업 2500억원 가량을 올리며 일약 대한민국 대표 벤처로 자리잡았으나 후속사업의 부진으로 2년간 내리막을 걸어왔다. 이 회사는 올해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을 돌파, 구겨진 명예를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코어세스는 우선 각 해외 거점별로 연간 100만달러 이상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는 현지 채널을 확보해 해외 슬롯사이트 업 비중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어세스는 VDSL과 별도로 ADSL2+, 메트로이더넷스위치 등 신제품을 통해 국내 사업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이들과 함께 슬롯사이트 업 1000억원 돌파를 시도했던 텔슨정보통신(대표 김지일)이 이에 못미치는 안정적인 목표를 설정한 상태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