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나노기술직접슬롯 꽁 머니 사업자 선정기준
산자부가 2008년까지 5년간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해 총 1800억원(소재·재료 900억원, 공정·장비 900억원)을 투자하는 나노기술집적슬롯 꽁 머니 유치전의 막이 올랐다.
30일 산자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슬롯 꽁 머니 유치를 원하는 기관 공모를 마감한 결과 나노소재·재료 분야에 포항·경북과 전남 등 2개 컨소시엄이 지원, 양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나노공정·장비 분야엔 전북, 광주, 충북, 서울, 경기 등 5개 컨소시엄이 유치를 희망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노소재·재료 부분 맞수대결=나노소재·재료 슬롯 꽁 머니에선 이번 슬롯 꽁 머니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던 포항·경북 컨소시엄과 전남 컨소시엄이 지원해 맞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컨소시엄은 슬롯 꽁 머니 설립 공고가 나기도 전부터 슬롯 꽁 머니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대학, 테크노파크 등이 발빠르게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경북도와 슬롯 꽁 머니공대는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슬롯 꽁 머니공대 내 청정실 등 연구지원 기능을 갖춘 4000평 규모의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안을 내놓았다.
포항·경북은 나노기술집적슬롯 꽁 머니를 유치해 기존 포항공대 내 나노기술관련 슬롯 꽁 머니와 포항방사광가속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나노관련 전문연구인력을 기본 인프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 이 시설을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슬롯 꽁 머니, 구미 IT생산단지, 대구 섬유산업 등과 연계한 나노기술 산업화의 중심지로 조성할 구체안을 제출했다.
포항·경북에 맞서는 전남 컨소시엄도 슬롯 꽁 머니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남 컨소시엄은 지자체로는 전남도·장성군이 참여하고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순천대·목포대·동신대 등이 참여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각각 15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하고 대학 측은 80억, 기업은 60억을 출자키로 했다. 또 장성군이 진원면과 남면 일대 부지 2만평을 제공키로 했다.
◇나노공정·장비 경쟁 치열=이번 슬롯 꽁 머니 유치에 나선 7개 컨소시엄 중 2개를 제외하고 모두 공정·장비 슬롯 꽁 머니 유치에 뛰어들어 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과기부의 나노특화팹을 구축되고 있는 경기·안산이 슬롯 꽁 머니 유치전에 가담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지역본부와 광주지역본부를 연계해 슬롯 꽁 머니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컨소시엄에는 서울시가 참여기관으로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당초 전남과 함께 공동 컨소시엄 조직 움직임을 보였던 광주는 독립적으로 공정·장비 슬롯 꽁 머니에 가담했다. 광주시는 광주 첨단연구단지 내 생기원 광주지역본부에 슬롯 꽁 머니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하이닉스반도체와 동부아남반도체 회사의 거점인 충북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공정·장비 슬롯 꽁 머니를 유치해 산학협력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도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유치하기 위해 이번 슬롯 꽁 머니 공정·장비 분야에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대형 국책 사업인 만큼 △슬롯 꽁 머니 운영 예산 확보 △지역 균형 발전 여부 △인프라 구축 능력 등이 평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을 통해 전담평가단을 구성, 내달중 1(발표·패널토론회)·2차(현장 실사)에 걸친 공정한 평가와 실사작업을 거쳐 사업자를 최종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