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회원 탈퇴 방법 유무 관련
국내 전자상거래 무료 슬롯 사이트 10곳 중 4곳 이상이 회원 가입 후 탈퇴가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87%가 거래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았으며, e트러스트 등 정부 산하 기관이 신뢰성을 공인하는 인증마크를 획득한 무료 슬롯 사이트는 채 5%도 안 된다.
서울시 산하 전자상거래센터(센터장 강정화)가 지난해 11, 12월 두 달간 서울시에 등록돼 있는 기업 간(B2B) 및 기업 대 고객(B2C) 전자상거래 무료 슬롯 사이트 2만5000여개 가운데 현재 영업중인 1만1029개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업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체의 43.9%인 4841개 무료 슬롯 사이트(회원 탈퇴 불가능 15.6%, 약관에만 있고 탈퇴방법 확인 불가능 28.3%)는 회원 탈퇴가 어려웠다. 회원 탈퇴가 용이한 무료 슬롯 사이트는 전체의 절반도 안 되는 48.3%(5325개)였으며, 회원 가입 없이도 거래할 수 있는 무료 슬롯 사이트가 전체의 7.8%(863개)였다.
거래안전장치 유무와 관련해 전체의 87.3%인 9628개 무료 슬롯 사이트가 안전장치를 별도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거래안전장치를 갖춘 무료 슬롯 사이트들은 소비자보상보험(6.4%·702개) 및 후불제(1.1%·121개) 등의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최근 새로운 전자상거래 매매보호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에스크로제의 경우 0.7%(80개)로 매우 낮았다.
인증마크를 획득한 무료 슬롯 사이트는 3.8%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96.2%는 인증마크가 없었다. 인증마크를 획득한 무료 슬롯 사이트 중 e트러스트가 104개(0.9%)로 가장 많았으며 e-privacy(48개·0.4%), i-safe(44개·0.4%) 순이었다.
정지연 전자상거래센터 팀장은 “적은 자본으로도 개설할 수 있어서 전자상거래 무료 슬롯 사이트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사기 무료 슬롯 사이트 상당수가 신설 무료 슬롯 사이트인 점을 감안해 소비자는 새로 오픈한 무료 슬롯 사이트 이용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무료 슬롯 사이트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