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카지노 입플 서비스를 산하기관의 해외마케팅 사업과 연계해 효과 높이기에 나선다. 또 카지노 입플 지원대상 업체를 늘리고,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기간도 1년간 연장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도 카지노 입플 중점추진내용’을 발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카지노 입플 수혜업체를 대상으로 KOTRA·무역협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이버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지역별 대학중심의 무역인큐베이터(TI)사업단과 협력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카지노 입플 이용업체들이 수출용 원자재 구입시 신용보증 우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카지노 입플 지원대상 업체를 현행 200개사에서 210개사로 10개사 늘리고, 우수 기업에 한해 1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자부 김경원 무역정책과장은 “2003년 사업 시행 후 지난해부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카지노 입플 사업과 다른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서비스의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해 카지노 입플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혜기업 200개사의 수출계약 실적이 795만달러로 전년(332억달러)에 비해 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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