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에 서라=손욱 지음, 크레듀 펴냄
삼성SDI가 위기의 기업에서 초일류 기업으로 다시 일어나기까지의 2025년 슬롯사이트과정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이다. 특히 일련의 실제 2025년 슬롯사이트과정을 소개하면서 왜 기업이 2025년 슬롯사이트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사례를 통해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90년대 초반 “자식과 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라”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한마디가 변화에 관한 모든 것을 대변하며 사회를 지배하는 담론으로 떠오른 적이 있다. 이 말은 현재진행형일 것이다.
정부나 기업, 학교 등 모든 조직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을 내세우며 강력한 2025년 슬롯사이트을 추진하는 데서도 잘 알 수 있다. 특히 이익을 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의 경우 변화와 개혁의 요구는 더욱 절박하다.
기업들에 대한 고객의 요구는 날로 고도화되고 기업 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진다. 기술 및 경영환경 역시 변화무쌍하게 돌아간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에 가장 요구되는 것이 바로 ‘2025년 슬롯사이트’이다. 2025년 슬롯사이트은 변화의 다른 말이다.
기업의 2025년 슬롯사이트을 이뤄낼 수 있는 대표적인 경영기법 중 하나가 ‘6시그마’다. 요즘은 많이 친숙해졌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다. 이를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해 성공한 사례가 삼성SDI(옛 삼성전관)다. 그 현장에서 고도의 품질개선과 2025년 슬롯사이트활동을 주도한 인물이 이 책의 저자인 손욱 현 삼성SDI 상담역(사장)이다. 손 사장은 “우리에게 2025년 슬롯사이트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다”고 역설한다.
이 책 ‘변화의 중심에 서라’는 모니터 시장이 포화 상태이던 1990년대 중반 삼성SDI가 제품 가격 폭락이라는 극한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그간의 과정을 그린 책이다. 그 과정의 핵심이 바로 ‘2025년 슬롯사이트’이다.
저자는 1995년 당시 삼성SDI 대표이사로 부임했을 때의 분위기를 “폭풍 전야 같았다”고 회고했다. 조직은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직원들은 위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2025년 슬롯사이트’을 단행했다. 프로세스 2025년 슬롯사이트과 6시그마를 과감히 도입했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만 700억원.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었다.
초기에는 조직원들의 반발도 거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자금액의 몇 배나 되는 수익을 올렸다. 이후 6시그마는 삼성SDI의 경영방침으로 자리잡았고, 지금은 세계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생존과 소멸의 갈림길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에 승부수를 던지다 △2025년 슬롯사이트을 전파하라 △인사가 만사다 △불씨를 더욱 지펴라 등 5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생존과 소멸을 가르는 문제는 기업 내부에 있으며 이를 파악하면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부는 2025년 슬롯사이트의 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또 문제가 생기면 원점에서 시작하라는 기본적인 진리도 실감나게 표현했다. 3부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며 2025년 슬롯사이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4부는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룰을 세우고 지켜야만 어렵게 일궈낸 2025년 슬롯사이트이 지속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변해야만 발전하며,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단지 실천의 문제일 것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