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슬롯사이트 수출 체감지수 `냉랭`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부산 지역 올 상반기 업종별 슬롯사이트액 증감률

 환율하락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부산 슬롯사이트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부산 지역 주요 제조수출슬롯사이트 12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7월10일까지 8일 동안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수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반면 수출액 감소 업체수가 52.1%로 증가 업체수 47.1%를 앞질러 슬롯사이트별로 수출 체감지수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수출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 ‘목표에 미달했다’는 슬롯사이트은 56개사 46.3%였고 ‘목표와 비슷했다’는 슬롯사이트은 58개사 47.9%였지만 ‘목표를 초과했다’로 답한 슬롯사이트은 7개사 5.8%에 그쳤다. 업종별로 볼 때 조선, 자동차, 전기전자, 정밀, 기계, 조립금속 등 중공업 분야는 호조를 보였고 화학, 1차 금속 및 경공업 업종이 부진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수출 전망과 관련해 전체 응답의 67.8%인 82개 슬롯사이트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답해 ‘감소할 것’이라 답한 27개사 22.3%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사이트들은 이와 관련 대정부 건의 사항으로 ▲ 환율안정 정책 강화 ▲환차손을 고려한 수출업체 저금리 대출지원책 마련 ▲ 수출 지원 금융 확대 ▲ 산업 활용 유류가 안정책 마련 ▲ 수출업체 세제 지원책 강화 ▲ 신속한 해외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응답슬롯사이트 중 27개사가 가격경쟁력 확보와 인력수급의 원활화 등을 목적으로 해외 투자 및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중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중국이었고 베트남과 일본, 미국, 유럽 지역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임동식기자@슬롯사이트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