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을 제외하고 전무했던 시중은행의 범용 라이브 바카라 발급이 타 은행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7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금융결제원의 범용 라이브 바카라 발급이 중단되면서 발생했던 소비자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범용 라이브 바카라는 유료로 라이브 바카라 하나로 인터넷뱅킹이나 사이버 증권거래, 신원확인 등 모든 전자거래를 할 수 있는 인증서다.
8일 외환은행이 신규로 범용 라이브 바카라를 발급을 시작한 데 이어 우리은행도 9월 범용 라이브 바카라 발급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최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과 등록대행기관(RA) 계약을 하고 8일 은행 창구에서 범용 라이브 바카라 신규 발급을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부터 신규 범용 라이브 바카라를 발급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기관과 RA 계약을 진행중이며 기업은행도 조만간 제안서(RFP)를 내고 한국정보인증과 코스콤·한국전자인증·한국무역정보통신 등 공인인증기관과 RA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도 지난 7일 시중은행과 한국정보인증·코스콤·한국전자인증 등 공인인증기관과 회의를 열고 이른 시일 안에 RA 계약을 해 은행 창구에서 범용 라이브 바카라를 신규 발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로써 그동안 시중은행 중 SC제일은행에서만 발급되던 신규 범용 라이브 바카라 발급이 조만간 전 은행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호 정통부 정보윤리팀장은 “외환·우리은행 등이 RA 계약에 나서는 등 은행권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전체 시중은행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소비자는 전국 2740개 우체국과 1500여 증권사 지점에서도 신규 범용 라이브 바카라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라이브 바카라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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