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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슬롯사이트 업게임 3인방을 일궈낸 네오위즈(피파슬롯사이트 업)·CJ인터넷(서든어택)·예당슬롯사이트 업(오디션)이 주력 게임의 진정한 승부를 걸 하반기 상용화 경쟁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모두 상장업체기 때문에 상용슬롯사이트 업에 들어간 이들 3인방의 상용화 성적이 곧바로 주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일단 하반기를 포함한 연 매출 규모는 당초 시장 예상대로 네오위즈-CJ인터넷-예당슬롯사이트 업의 순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CJ인터넷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어 네오위즈와 예당슬롯사이트 업이 뒤를 잇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하반기 시작과 함께 ‘서든어택’의 부분유료화를 시작한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올해 전체 슬롯사이트 업 대비 영업이익률이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서든어택’의 인기 흐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상반기 슬롯사이트 업이 485억원이었는데 연초 시장에 내놓은 1270억원의 슬롯사이트 업 목표를 내려잡지 않은 것도 이 같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미 상용서비스중인 최근 동시접속자 14만명을 넘기며 ‘스페셜포스’가 갖고 있는 월슬롯사이트 업액 50억원의 기록도 깨버릴 태세다.
지난달 초 ‘피파슬롯사이트 업’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도 지난 7월 연간 수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기는 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피파슬롯사이트 업’이 다른 슬롯사이트 업게임과 달리 방학이 시작되면서 한때 주춤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10만명대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9월 이후 시장에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예당슬롯사이트 업(대표 김남철)은 올 상반기 가장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단번에 게임시장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지난 1분기 1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더니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늘어났다.
더구나 지난 6월 당초 계획했던 연간 영업이익을 38억원으로 82억원으로 상향조정, 하반기에도 상승 기조를 굳건히 유지할 것임을 자신하기도 했다.
목표대로 82억원의 영업이익이 달성되면 예당슬롯사이트 업의 연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를 넘게 된다. 국내외에서의 ‘오디션’ 상용화 성공이 지난해까지 고질적으로 적자를 내던 기업을 견실한 흑자기업으로 돌려 세운 셈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표/3개 업체 하반기 목표 및 전망치
(단위:억원,%)
업체 상반기 슬롯사이트 업 연간 슬롯사이트 업 목표 연간 영업이익 목표 슬롯사이트 업 대비 영업이익률(E)
네오위즈 647 1,450 315 22
CJ인터넷 485 1,270 394 31
예당슬롯사이트 업 157 400 8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