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슬롯 머신연구원(KIST)의 지난 5년간 R&D 투자 수익이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100원 당 평균 42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회 과학슬롯 머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슬롯 머신이전 사업 총예산 대비 슬롯 머신료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KIST가 투자대비 평균 41.98%로 최고였으며,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33.28%, 한국생산슬롯 머신연구원이 30.2%로 뒤를 이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슬롯 머신이전한 사업비로 총 254억 원을 들여 43억 2000만 원 17%의 슬롯 머신료 수익을 얻었으며, 5년 평균으로는 19.36%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익률은 슬롯 머신 개발 투자액이 100원 일 때 생명연이 33원, 생기원이 30원, 기계연이 19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슬롯 머신료 수익이 기업의 매출액 비율에 따라 매년 결정되기 때문에 3∼5년이면 이들 연구기관은 슬롯 머신개발 투자 본전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에너지슬롯 머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일부 출연연은 슬롯 머신개발 투자액 대비 슬롯 머신료 수익률이 0%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나 참여정부가 추진해 온 슬롯 머신 사업화 정책이 기관에 따라 극심한 편차를 드러냈다.
특히, 국내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경우 슬롯 머신료 수익이 지난 5년간 해마다 적게는 76억원에서 최고 156억원을 기록, 여타 출연연 수익에 비해 10∼100배에 이르렀지만 수익률은 5년 평균 연구비 100원 투자대비 6원 가량인 6.24%를 나타냈다.
출연연 관계자는 “기관의 특성에 따라 산업슬롯 머신연구회 산하 기관이 상대적으로 슬롯 머신료 수익이 많은 편”이라며 “기초분야 연구에만 매달린다고 해서 슬롯 머신료 수익이 지나치게 적은 것은 슬롯 머신이전 시스템이나 슬롯 머신개발 아이템에 다소 개선점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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