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소재로 평가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순도평가 방법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완성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표준화·객관화된 분석방법의 부재로 더뎠던 슬롯 머신 일러스트 소재의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방법론은 KS 국가표준은 물론이고 슬롯 머신 일러스트전기기술위원회(IEC)·슬롯 머신 일러스트표준화기구(ISO) 등 슬롯 머신 일러스트기구의 관련 분과에도 제안, 발표될 예정이어서 향후 국가간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도 우리 기술과 산업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슬롯 머신 일러스트표준기술연구회’는 최근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슬롯 머신 일러스트순도 평가방법을 완성했다.
지난 2004년부터 공동 개발에 나선 연구회는 이번에 ‘열분석법(TGA)’과 ‘흡수분광법(UV―VIS―NIR)’ 등을 이용해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물성을 객관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최종 회의를 가진 연구회와 기술표준원 측은 이 달 중 최종 심의와 공개 세미나(25일)를 거쳐 내달 중 KS규격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열리는 ISO/TC229와 내년 3월 열리는 IEC TC113 등 국제 회의를 통해 이번 성과를 발표, 국제 표준화를 꾀할 예정이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이번 연구를 총괄 지휘한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 분석방법의 개발은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에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완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예정된 국제기구 회의를 통해 추진될 국제 표준화 작업에 채택되도록 노력해 우리나라가 슬롯 머신 일러스트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데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에 참여한 한 업계 전문가는 “이미 90년대 초반에 등장한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상용화가 더딘 것은 일반 재료처럼 객관화된 물질시트(Material sheet)가 없고 신뢰할 만한 순도평가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이번 성과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가 적용된 제품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근거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연료전지·정밀부품 등 분야에서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향후 3∼5년 후에는 관련 응용산업과 장치산업까지 견인해 2010년 전세계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세계 슬롯 머신 일러스트 시장 규모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