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술 실증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HEROS 설치장소의 하수 공정도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장호남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공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술을 서울 청담동 181㎡크기의 아파트 90가구를 대상으로 실증, 하수가 일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를 디스포저(주방 분쇄기)로 분쇄한 후, 지하실에 설치된 소규모 처리조에서 정화해 생활하수와 함께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기술(HEROS)을 개발한 바 있다.

2년간 실시된 이번 실증에서는 여과 원리를 적용한 고속분리 장치에서 하수와 입자를 분리하고 생물학적 처리를 거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입자는 수분 함량이 70% 이하인 고형분으로 분리됐다. 또 하수는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리터당 180㎎이하, 부유물질(SS)은 50㎎ 이하의 수질로 도시 하수관로를 통해 배출됐다.

1개월간 소요되는 가구당 전력비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비 정도여서 무료 슬롯 머신 다운 받기성도 확보한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장호남 교수는 “향후 500가구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개인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무료 슬롯 머신 다운 받기,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