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에 현대홈슬롯 꽁 머니과 롯데홈슬롯 꽁 머니을 제외한 홈슬롯 꽁 머니업체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침체로 홈슬롯 꽁 머니 전체 시장 규모가 지난 1분기와 비슷할 만큼 정체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1, 2위사업자인 GS홈슬롯 꽁 머니과 CJ홈슬롯 꽁 머니의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됐다. 가장 규모가 작은 농수산홈슬롯 꽁 머니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상위업체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체 거래액은 답보=지난 2분기 홈슬롯 꽁 머니회사를 통해 거래된 금액은 1조4212억원 규모로 지난 1분기에 비해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TV방송 부문은 현대홈슬롯 꽁 머니·롯데홈슬롯 꽁 머니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9290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새로운 수입원이던 홈슬롯 꽁 머니사의 인터넷 슬롯 꽁 머니몰은 3610억원으로 3.8% 줄었다.
이는 GS이숍·CJ몰 등 선발업체 인터넷사이트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카탈로그 등의 거래액은 1312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개선=GS홈슬롯 꽁 머니과 CJ홈슬롯 꽁 머니 등의 거래액이 감소한 것은 이 회사들이 규모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CJ홈슬롯 꽁 머니 관계자는 “가격이 비싼 상품을 팔기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편성했다”며 “그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에 비해 15%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GS홈슬롯 꽁 머니의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는 49.2%나 늘었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영업 효율성 상승과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CJ홈슬롯 꽁 머니·GS홈슬롯 꽁 머니의 가치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후발업체 추격 거세=이에 비해 3, 4위 그룹인 현대홈슬롯 꽁 머니과 롯데홈슬롯 꽁 머니은 시장 정체 속에서도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 내수 경기 불황 속에서도 현대홈슬롯 꽁 머니과 롯데홈슬롯 꽁 머니은 각각 2986억원과 216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 각각 7.8%와 12.2% 성장했다.
현대홈슬롯 꽁 머니 관계자는 “아직 규모 면에서 키워야 할 부문이 많기 때문에 TV·인터넷사업 등을 공격적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홈슬롯 꽁 머니은 2위인 CJ홈슬롯 꽁 머니과 차이를 750억원가량으로 좁혔다. 롯데홈슬롯 꽁 머니도 분기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김규태기자 star@
홈슬롯 꽁 머니사별 거래액 (단위:억원, %)
업체 2분기 1분기 증감
GS홈슬롯 꽁 머니 4205 4452 -5.5
CJ홈슬롯 꽁 머니 3652 3771 -3.2
현대홈슬롯 꽁 머니 2896 2687 7.8
롯데홈슬롯 꽁 머니 2169 1934 12.2
농수산홈슬롯 꽁 머니 1290 1347 -4.2
계 14212 14191 0.1
홈슬롯 꽁 머니 사업별 거래액 (단위:억원, %)
부문 2분기 1분기 증감
TV 9290 9168 1.3
인터넷 3610 3753 -3.8
카탈로그 및 기타 1312 1270 3.3
계 14212 14191 0.1
자료:각사, 현대홈슬롯 꽁 머니은 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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