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은 지난 8월 이후 3달만에 초고속인터넷 시장 순증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28일 밝혔다.
LG파워콤은 11월 6만4000여명의 순증 파라오 슬롯를 확보해 2만2800여명의 파라오 슬롯를 모집한 SK브로드밴드와 2만2000여명이 감소한 KT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SK브로드밴드가 순증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파워콤의 11월 순증 파라오 슬롯의 약 80%에 달하는 5만여명이 100Mbps급 광랜 파라오 슬롯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광랜 순증 2만6000여 파라오 슬롯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전체 파라오 슬롯 중 100Mbps급 광랜파라오 슬롯 비중이 57%로 높아졌다.
이에 대해 LG파워콤 측은 “전체 네트워크 중 70% 이상을 광케이블로 구성할 정도로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면서 “올해 4200억원을 네트워크 고도화에 투자했으며 새해에도 같은 수준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 got파라오 슬롯@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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