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핫이슈](8)금융권 영역 파괴- 자본시장 빅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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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4일은 자본시장 빅뱅의 시발점이다.

 지난 2007년 7월 4일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과 금융카지노 꽁 머니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이 1년 6개월 만에 발효되기 때문이다.

 자본시장통합법의 발효는 증권업, 자산운용업, 선물업, 종금업, 신탁업 5개 자본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통합 자본시장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모든 금융카지노 꽁 머니업 간에 겸영이 허용되면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회사가 통합된 ‘금융카지노 꽁 머니회사’가 탄생한다. 또 금융카지노 꽁 머니회사의 취급가능 상품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에 카지노 꽁 머니자 보호 규율 대상은 대폭 확대된다. 또 모든 금융상품에 카지노 꽁 머니하는 카지노 꽁 머니자들이 철저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금융장치도 마련된다.

 ◇금융업 간 장벽 허문다=자통법이 시행되면 금융카지노 꽁 머니회사의 설립이 허용된다. 현행 자본시장 관련법에서는 증권회사와 선물회사, 신탁회사, 자산운용사(카지노 꽁 머니일임사, 카지노 꽁 머니자문사와 겸업 허용)로 나뉘어 상호 간 겸업이 제한됐다. 하지만 자통법이 시행되면 선물회사, 증권회사, 종금회사, 신탁회사, 자산운용사 등으로 나뉘던 금융회사가 금융카지노 꽁 머니회사로 통합되며 이 금융카지노 꽁 머니회사는 카지노 꽁 머니매매, 카지노 꽁 머니중개, 집합카지노 꽁 머니, 카지노 꽁 머니일임, 카지노 꽁 머니자문, 신탁업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다.

 업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금융카지노 꽁 머니상품의 다양화다. 자통법에서는 규율체계가 한정적인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바뀐다. 즉 대상을 한정적으로 열거하지 않고 모든 카지노 꽁 머니성(원본손실 가능성)을 갖는 모든 금융카지노 꽁 머니상품을 법의 규율 대상으로 포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카지노 꽁 머니회사가 취급 가능한 상품의 종류와 수는 훨씬 광범위해졌다.

 금융상품의 기초자산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유가증권, 통화, 일반상품, 신용위험으로 제한됐던 카지노 꽁 머니 대상 자산이 금융카지노 꽁 머니상품, 통화, 일반상품, 신용위험은 물론이고 그 밖에 자연, 환경, 경제 위험 등 평가가 가능한 모든 것으로 넓어진 것. 판매채널도 다양해져 카지노 꽁 머니자들은 이제 다양한 종류와 운용사의 상품을 한데 모아놓고 상품 구조와 수수료 등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자통법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팔 수 있는 기반이 돼주고 특히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공격적인 파생상품도 상당수 나올 것”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증권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업계 간 경쟁 불가피=은행·증권업계 간 경쟁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최근 증권사와 은행 간 힘겨루기가 한창인 소액결제도 자통법의 발효가 낳은 산물이다.

 지금까지 증권사들은 제휴관계를 맺은 대행은행을 통해 증권종합계좌(CMA), 증권위탁계좌 등을 대행은행의 가상계좌, 보통예금 계좌와 연계해, 입·출금, 자금이체, 자동이체 및 신용카드 대금 자동납부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통법의 발효로 소액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증권업계는 은행을 통한 자금이체 대신 자신의 계좌를 통해 직접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즉 자금이 은행으로 편중되는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은행과 증권사간 경쟁이 본격화된 셈이다.

 금융업계로선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다양한 자기자본카지노 꽁 머니(PI)도 시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채권, 상품, 외환부문의 카지노 꽁 머니를 늘리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꾸리고 이미 가동에 들어간 것도 PI 카지노 꽁 머니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 증권사의 대형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지적이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통법 시대의 한 축인 IB 부문에서의 경쟁력은 사람과 자본력이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IB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대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