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허브를 꿈꾼다](2)홍봉희 산업단장 인터뷰

[新지방시대, R&D허브를 꿈꾼다](2)홍봉희 산업단장 인터뷰

“분산돼 있던 참여 교수의 연구 역량을 집약시켜 집단연구로 체계화하고 이를 온라인카지노추천 전체의 첨단 상용화 연구역량으로 결집시킨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홍봉희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온라인카지노추천장은 온라인카지노추천 내부의 연구인력에 대한 역량 결집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교수 한 명 한 명이 우수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역량을 집단화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대학 온라인카지노추천이나 연구소가 초기 비전과 달리 결과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제대로 된 집단연구 체계 구축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다소 복잡한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요구해도 잘 따라주고 참여 교수와 과제 간 시너지를 얻는 것에 단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가 가능한 R&D 결과물’은 그의 지론이자 온라인카지노추천 운영의 원칙이다. 실제로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온라인카지노추천의 성과는 차별화된 온라인카지노추천 운영 방식에서 기인한다. 사업 초기 40여명의 참여 교수 및 연구진은 현재 20명 안팎으로 축소됐다. 형식적 참여를 벗어나 기술개발 성과 등 결과물이 부진하거나 전망이 흐리다고 판단되는 해당 연구 분야는 가차 없이 도려냈기 때문이다.

 그는 이와 관련, “기업에 필요한 기술 개발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이를 대외적으로 밝힌 상태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온라인카지노추천 R&D 풍토를 일신했다”며 “우리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성과물을 내놓아야 생존한다”고 말했다.

 홍 단장은 온라인카지노추천이 마무리되는 2013년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기술이전 기업 30개 이상, 이 중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 10개 이상 달성이다.

홍 단장은 “지역 거점 사업인만큼 지역에 기여하는 결과물을 간과할 수 없다”며 “후반기 5년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물 이전 및 지역 기업과 협업에 주력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산업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온라인카지노추천 활동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