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7)동신대슬롯사이트

[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7)동신대슬롯사이트

동신대 슬롯사이트(센터장 박찬종 www.udcrc.com)는 차세대 3D콘텐츠 제작을 위한 핵심 기술과 실감형미디어 융·복합기술을 통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호남광역경제권 거점 연구센터다.

 정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지원으로 지난 2004년 9월 설립된 슬롯사이트는 당초 올해까지가 사업기간이었으나 2년 더 연장됐다. 총 1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슬롯사이트에는 전라남도를 비롯해 지역대학, 관련연구소 및 기업체 등 50여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센터는 ‘3차원(3D)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슬롯사이트 제작기술의 세계적인 리더’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그동안 3D엔진 기반의 가상공간 저작도구 개발 및 스포테인먼트 슬롯사이트 제작사업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와 결합된 체감형 슬롯사이트를 잇따라 선보임으로써 단순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인 체감형 스포츠 슬롯사이트 분야에서는 스크린 런닝머신인 ‘싸이런’, 스크린 골프시스템인 ‘디온 골프’에 이어 문화관관형 승마시스템인 ‘컬처 라이더(Culture-Rider)’ 등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올해는 스크린 게이트볼 시스템, 스크린 사이클 시스템 등이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남도지역의 빼어난 문화관광자원이 배경으로 된 가상공간이 구축됨으로써 전남지역의 관광명소 홍보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 소외계층이 되기 쉬운 실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과 실버 사이클 등도 개발하는 등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실버문화 슬롯사이트 개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3D 입체 영상 촬영 및 편집 전문인력도 확보해 제주와 나주 홍보영상·백양사 사계·김덕수 사물놀이 등의 고품질 영상물을 제작했다. 또 2D로 제작된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하는 최첨단 슬롯사이트도 확보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들과 공동사업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병풍을 연상케 하는 세로형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외에 전시 및 관상용으로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700여종의 어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3D 가상수족관, 강진청자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사이버 청자체험관 등도 센터의 우수한 슬롯사이트력을 엿볼수 있는 첨단제품들이다.

 또 하나, 센터의 중점 사업분야로 인터넷 TV(IPTV)용 슬롯사이트를 들 수 있다. 방송과 통신융합의 대표적 미디어인 IPTV를 기반으로 하는 슬롯사이트 전송 및 서비스 기술, 슬롯사이트를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미 입체슬롯사이트를 IPTV 기반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전송플랫폼과 기술개발을 끝마친 상태다. 이러한 제품은 고가의 송출장비나 대규모의 투자 없이도 입체 3D 입체방송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PC 기반의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실감형 슬롯사이트 제작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기술과 IPTV 방송기술을 결합해 사이버 영어마을을 구축, 영어교육슬롯사이트를 TV형태로 서비스하는 사업을 교육방송(EBS)·KT·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임철 연구개발부장은 “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 및 인적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실감형 슬롯사이트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기술 개발을 선도해 가고 있다”면서 “호남 광역경제권의 디지털슬롯사이트 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