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의 용기

[클로즈업]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의 용기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의 용기

 마이클 베슐로스 지음, 정상환 옮김, 지식의숲 펴냄.

 조지 워싱턴, 존 애덤스, 앤드루 잭슨,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해리 트루먼, 존 F 케네디,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이들은 모두 위기의 시대에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미국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들이다. 이 아홉 명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가운데 세 명이 암살을 당했다. 그만큼 재임 당시 그들이 내린 선택은 반대파나 언론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의 용기는 사후 재해석됐고, 미국에 크고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이 책은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나라를 선택했던 미국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9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핵의 위험을 감수하고 제이조약을 성사시킨 워싱턴부터 공산주의 국가에 평화의 손을 내민 레이건까지 미국민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정의로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뉴스위크가 ‘미국을 대표하는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역사가’로 칭한 마이클 베슐로스가 쓴 책을 정상환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부장검사)이 우리 정서에 맞게 옮겨 담았다.

 저자는 이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의 용기가 없었다면 미국은 2류 국가로 전락했거나 아예 지구상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힘줘 말한다. 책 속의 주인공들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이라고 해서 전지전능했던 건 결코 아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나약하기 그지없고, 문제에 직면해서는 결단을 쉬 내리지 못한 채 고민하며 주저했던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나라를 위해 자신을 버렸고, 절망의 시기에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용기가 있었기에 사후 또는 퇴임 후에도 위대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으로 남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정치 세계에서 사장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진리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위기의 시대에 에이브러햄 링컨이 국민에게 했던 말이다. 이 말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절실하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는 어쩌면 자신의 양심과 정의, 그리고 신념과 손놓지 않는 자들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던 위대한 지도자 9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만5000원.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