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오는 25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3중 원격지 백업 및 분산 구조를 갖춘 차세대 인터넷뱅킹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한다. 늘어가는 인터넷뱅킹 사용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발생한 분산메이저 바카라거부(DDoS) 공격 사태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메이저 바카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행장 강정원)은 올 초부터 추진해온 인터넷뱅킹 차세대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5일 공식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재해복구시스템은 △여의도메이저 바카라(메인메이저 바카라) △염창메이저 바카라(재해복구메이저 바카라) △목동KT메이저 바카라(임차메이저 바카라) 등 3곳을 기반으로 한 ‘트리플-액티브’ 방식으로 운영된다. 백업메이저 바카라가 비상사태 발생 시에만 실제로 서비스 운영에 참여하는 기존 재해복구시스템과 달리 3개 메이저 바카라가 서비스 상황에 따라 무중단으로 상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메이저 바카라가 메인메이저 바카라로서 가장 많은 업무를 처리하지만 동시에 나머지 2개 메이저 바카라도 일정 비율에 따라 보조 메이저 바카라로서 역할을 상시 수행한다. 타 메이저 바카라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메이저 바카라 가동을 멈추고 나머지 메이저 바카라가 말 그대로 재해복구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각 메이저 바카라 간 서비스 품질이 동일하고 상시업무 분산이 가능해 사실상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지난 DDoS 공격 사태 때도 이를 시범적으로 가동해 메이저 바카라 안정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흥운 국민은행 CIO(부행장)는 “트리플-액티브 방식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없다”며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메이저 바카라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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