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슬롯사이트)는 제조업에 새로운 기능을 부가함으로써 슬롯사이트산업과 주력산업을 동반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다. 융합의 매개체요, 융합 활성화의 윤활유인 셈이다.
융합슬롯사이트는 그것 자체로 높은 부가가치와 성장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조선 등 우리나라의 주된 수요 기업 대부분은 외산 슬롯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슬롯사이트 기업은 특정 분야 임베디드 슬롯사이트를 편중 개발해 자기 영역을 스스로 축소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정책도 특정 임베디드 슬롯사이트 분야를 지원하기보다는 인프라 조성, 신규시장 창출 지원 등 산업 파이를 키우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력 제조업과 슬롯사이트산업 융합을 위한 대규모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구매조건부 제품을 개발해 수요-부품-슬롯사이트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히 요구된다.
또 수요-부품-슬롯사이트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력 교차 교육, 테스트베드 지원 등을 수행하는 ‘슬롯사이트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적극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베디드 슬롯사이트 기술의 신뢰성 검증 방법론과 인증체계를 마련해 국산 임베디드 슬롯사이트가 성공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기반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