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중심은 직원들이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 문화의 힘 역시 직원들에서 시작된다.”
지난달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발탁된 톰 조젠스 CEO는 취임 이후 국내 언론과 처음으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 직원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조젠스 CEO는 직원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며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기업문화를 소개했다. 지난해 COO 신분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이노베이션센터’ 설립계획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던 그는 한국의 앞선 IT 인프라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다음은 조젠스 CEO와의 일문일답.
-지난해 7월 당신은 COO로서 한국을 찾았다. 1년이 지난 지금은 CEO가 됐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CEO로 선임된 것을 축하한다.
▲고맙다. 나의 목표는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을 지속적인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다.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뉴IT 시대(a new era of IT)의 도전과제에 맞춰 기업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다.
지금 IT시장은 전략적 변곡점에 있다. IT시장은 ‘서비스로서의 IT(IT-as-a-service)’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CEO로서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발하는데 힘쓰겠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기업 문화가 궁금하다. 지난 1월 복지제도가 좋기로 유명한 구글을 제치고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 문화의 성공 비결은 고객뿐만아니라 직원에게도 똑같이 관심을 집중한다는 데 있다. 우리 직원들은 우리 회사의 중심이며 문화의 힘이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직원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직원들은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과정에 동참한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팀워크, 생산성, 리더십, 혁신을 높이 평가한다. 이는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이 최상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오른 것도 좋았지만 선정과정에서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피드백이 우리에게 더 유익했다. 회사가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좀더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 문화는 단순히 특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이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업무를 즐기고, 서로 신뢰하며 근무하는 것이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문화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만의 기업 문화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나. 얼마 전 데이터도메인을 놓고 EMC와 인수경쟁이 벌어졌을 때 동부기업(EMC)과 서부기업(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문화가 비교되기도 했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문화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그 단어는 바로 ‘가치(values)’가 될 것이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문화는 우리의 핵심 가치인 신뢰, 정직, 리더십, 단순함, 팀워크, 시너지 등으로 대변된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직원들은 매일 매일 이러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데이터도메인 인수를 시도하는 중에 온라인 상에서 동부와 서부 기업문화가 비교대상이 됐는데 둘 사이에는 확실히 다른 점이 존재한다.(조젠스 CEO는 EMC가 경쟁사라는 이유 때문인지 직접적으로 차이를 설명하진 않았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문화를 자랑스러워하고, 데이터도메인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에게도 적합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인수 무산으로)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에 대한 보상과 복지제도 등은 어떠한가.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직원 보상 프로그램에서 최고를 지향한다. 우리는 업계 평균 이상의 근무여건과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직원이 성공의 열쇠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 기업의 이익을 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급여, 스톡옵션, 우리사주, 보너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복지프로그램면에서는 의료, 치과 서비스, 건강관리, 금융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복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연중 닷새 동안 지역 학교, 비영리기관, 지역 공동체 등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VTO(Volunteer Time Off) 제도도 운영 중이다.
-CEO로서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과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문화는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다. 나는 각 조직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그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이 비즈니스 결정에 관여할 수 있도로 문을 열어놓는다.
지난달 CEO 취임 후 첫 주에 한 것이 ‘디렉터(director)’급을 모아 ‘디렉터 포럼’을 만든 것이다. 전세계에 위치한 디렉터들과 만나 토론하고,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공교롭게도 지난 1월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선정된 후 얼마 안가 대규모 감원계획을 발표했다. 지금처럼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어떠한 기업도 피해가기 힘든 선택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올 초 악화된 경제상황으로 인해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전세계 직원 중 6%를 감원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구조조정의 목적은 비즈니스 전망에 따라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세우는 것이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며 구조조정에 앞서 스스로에게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 때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해야할까’를 되물었다.
우리는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문화에 따라 모든 이들에게 품위와 존경을 유지했다. 덕분에 관련된 직원을 포함한 많은 직원들로부터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에 대한 자긍심과 신뢰로 어려운 상황을 감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조조정 이후에도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직원의 열정을 키우고, 협업 및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건강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가 직원에 대해 헌신하는 것을 직원들도 잘 알고 있기에 여전히 사기와 자긍심이 높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미래로 화제를 돌려보자. 클라우드 컴퓨팅이 IT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및 데이터관리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 제공하고, 시장의 변화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고객의 클라우드 파트너다.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를 펼치는 서비스제공업체가 될 생각은 없다. 대신 서비스제공업체가 그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협업할 계획이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향후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 비즈니스에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해 묻고 싶다. 당신은 지난해 방한해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이노베이션센터(NIC)’를 서울에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실천에 옮겼다. 또 다른 투자 계획이 있나.
▲NIC는 고객이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센터다. NIC 개소로 한국 고객들도 비용부담 없이 가상화, 중복제거, 씬프로비저닝 등 최신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진보한 IT시장이다. 한국 정부도 그린IT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고 들었다.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을 주시할 것이며, (한국 시장이 가진) 현재와 미래의 IT 기회에 기반해 전략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톰 조젠스 CEO는…LSI로직 부사장과 LSI로직 산하 엔지니오 CEO 등을 역임한 후 2005년 10월 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의 엔터프라이즈스토리지시스템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제품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08년 2월 사장 겸 COO로 승진했다. 지난달 댄 워멘호멘 회장에 이어 새 CEO로 취임했다.
세 자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라디오스포트(radiosport)’다. 라디오스포트는 전세계 아마추어 무선통신가들이 48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교신하는지를 겨루는 것으로 조젠스 CEO는 세계라디오스포트대회(World Radiosport Team Championship)에서 미국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