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된 한·일 합작 카지노 토토이 일본에서 전파를 탄다.
제이엠카지노 토토(대표 정미 www.jmani.com)은 일본 사테라이트(대표 사토 미치아키·SATELIGHT)와 공동 제작하는 2차원(D) 카지노 토토 TV시리즈물 ‘동물탐정단(가제)’이 이달 중에 도쿄TV에서 방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코믹·판타지 장르로 총 52편이 제작돼 1년간 방영되며, 사람이 동물옷을 입고 변신해 동물입장에서 체험학습을 하면서 존엄성을 깨닫는다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탐정단은 3년전부터 한·일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10년 6월까지 2년간 제작된다. 이번 작품을 위해 한국과 카지노 토토에서 각각 30%, 70% 비율로 공동펀드를 조성, 총 7억600만엔(한화 100억원 상당)을 투자비로 마련했다. 수익배분은 한국 30%, 카지노 토토 70%다.
사테라이트는 일본 산쿄그룹의 자회사로 카지노 토토부터 멀티미디어, 디지털음반 등 다양한 콘텐츠사업을 펼쳐, 이번 작품 역시 TV카지노 토토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등 다양한 부가사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마크로스’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카지노 토토 감독 가와모리 쇼지가 원작자 겸 기획자로 나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와모리 쇼지는 전 세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감독이며, 북미시장 진출에도 성공한 이력이 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마크로스F’ OST는 지난해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미 제이엠카지노 토토 사장은 “일본회사와 공동 제작을 하면서 기술 노하우를 이전받고 새로운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북미·유럽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카지노 토토의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업모델을 만들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동물탐정단을 TV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