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중소슬롯 꽁 머니청이 지난 2002년부터 8년째 펼치고 있는 ‘중기 정보화 지원 사업’은 숱한 성과를 남겼지만, 갈수록 예산이 줄어들어 그 성과가 퇴색되는 분위기다.
초반에는 중소슬롯 꽁 머니 CEO들의 인식 부족으로 지원율도 낮았으나, 최근에는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예산이 줄면서 꼭 필요한 슬롯 꽁 머니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중기 정보화 지원 사업은 우선 크지 않지만 중소슬롯 꽁 머니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2006년 51.4점이던 중기 정보화 수준은 2007년 52.0점, 2008년 53.6점으로 올라갔다. 특히 지원슬롯 꽁 머니의 정보화 수준은 평균 65.85점으로 일반 중소슬롯 꽁 머니 평균 53.6점보다 12점이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혜슬롯 꽁 머니이 여전히 적어 대·중소슬롯 꽁 머니간 정보화 격차는 최근 3년간 70%대를 계속 유지했다. 중소슬롯 꽁 머니이 대슬롯 꽁 머니을 여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보화지원 사업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2000년대 초반 수백개에 불과하던 정보화 지원 신청슬롯 꽁 머니은 최근 몇년간 1000개 안팎으로 급증했다. 희망슬롯 꽁 머니 경쟁율은 초반 2대1에서 10대1까지 올라가 이른바 재수·삼수 슬롯 꽁 머니이 속출할 정도다.
슬롯 꽁 머니 지원분야에 대한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다. 과거에는 생산관리와 전사자원관리 정도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기술유출방지와 공장자동화 지원까지 포함된다.
문제는 이처럼 희망슬롯 꽁 머니과 지원분야는 늘어나는데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생산정보화협의회 등 중소슬롯 꽁 머니 IT 관련단체들이 지속적인 예산 확대를 정부에 수시로 건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 들어 중기청에 담당과가 없어지면서 중기 정보화 지원사업이 꽃을 피우기 직전에 시들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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