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CIO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슬롯사이트 보스 관리 능력(리더십)’을 꼽았다. 이는 최근 슬롯사이트 보스이 복잡해지고 대규모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많아지면서 조직 관리와 인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IO BIZ+ ‘CIO 서베이 2010’ 설문조사 결과 100개 응답기업 중 55개사가 CIO의 제일 중요한 역량의 첫번째 우선순위나 두번째 우선순위로 지목한 ‘슬롯사이트 보스 관리 능력(리더십)’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최근 많은 기업의 CIO들이 슬롯사이트 보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업무 분위기를 개선해 새로운 슬롯사이트 보스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복잡해진 슬롯사이트 보스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CIO가 직접 나서 추진한 아침회의의 일종인 부산은행의 ‘굿모닝쇼’가 좋은 사례다.
이어 ‘CEO 등 임원과 슬롯사이트 보스을 연결할 수 있는 정치적 능력’(62점)이 뒤를 이었다. 이 항목을 첫번째 우선순위라고 답한 기업은 21개사, 두번째 우선순위라고 답한 기업은 20개사였다. 이는 IT부서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CEO 등의 경영진들로 부터 CIO가 적극적인 지원을 얻거나 프로젝트를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CIO가 기업의 핵심 임원의 일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슬롯사이트 보스전략 수립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현업 또는 해당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각각 54점, 53점을 얻어 뒤를 이었다. 반면 ‘경영 및 비즈니스 관련 지식’(30점)과 ‘슬롯사이트 보스전문 지식’(15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CIO들 스스로 비즈니스를 잘 아는 경영진으로서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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