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운영기관인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기술기반 유망 중소슬롯 꽁 머니을 프리보드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테크노파크협의회와 손잡고 기술벤처슬롯 꽁 머니의 요람인 전국 17개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거나 과거에 입주했던 3000여 슬롯 꽁 머니들 중 자금조달이 필요한 우량슬롯 꽁 머니을 발굴하고 있다. 이들 슬롯 꽁 머니에는 프리보드 지정 전 단계인 ‘예비지정’단계를 통해 투자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자금조달도 지원한다. 예비지정된 슬롯 꽁 머니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조달에 성공할 경우 신설된 ‘테크노파크슬롯 꽁 머니부’가 이들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기술기반 중소슬롯 꽁 머니으로서의 차별성을 최대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불성실공시 관련 퇴출제도를 거래소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그동안 2년간 불성실공시 3회 시 퇴출하던 삼진아웃제의 내용을 ‘2년간 6회’로 완화했다. 투자유의사항 공시요건도 불성실공시 ‘2년간 2회 이상’에서 ‘2년간 4회 이상’으로 개선했다.
반면에 고의·중과실로 인한 공시위반으로 슬롯 꽁 머니의 존립이 중대한 영향을 받는 경우에는 즉시 퇴출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프리보드 지정슬롯 꽁 머니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퇴출 기준 강화는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리보드시장의 정상적인 작동과 시장의 신뢰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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