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온라인 슬롯기업의 니즈, 애로점 등을 파악해 이를 함께 해결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U포트 관련 연구 결과물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외부에 알려 나갈 때는 첨단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부산항과 항만물류온라인 슬롯 기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힘들어도 힘든 줄 모릅니다.”
추영열 동명대 유비쿼터스 항만온라인 슬롯연구센터장(50)은 “U포트 등 항만 프로세스 향상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이것이 외부에 알려져 부산항과 지역 물류온라인 슬롯기업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질 때 항만 중심의 부산경제와 부산 온라인 슬롯산업의 활성화는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추 센터장은 이 같은 고민 속에 부산항만 발전의 필요성을 핵심으로 온라인 슬롯RC사업을 신청했고, 항만물류 중심의 지역 경제에 대한 관심과 지역 온라인 슬롯업계의 활성화 의지가 녹아 있는 그의 사업 계획서는 우수한 평가 속에 사업 선정의 결과물로 이어졌다.
그가 ‘크레인 운전 시뮬레이터’ 개발을 센터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물로 꼽는 이유는 바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센터가 윈윈한 실질적 결과였기 때문이다. 추 센터장은 “기술 이전과 현장 적용에 따른 수입도 컸지만 크레인을 운용하는 현장에 필요한 제품을 지역 온라인 슬롯기업과 센터가 공동 개발했고, 이를 상용화와 국산화로 연결시켰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항만온라인 슬롯 연구개발은 항만 운영의 특성상 온라인 슬롯는 물론 기계, 물류, 영상·게임까지 학제간 연계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센터가 개발 중이거나 완료한 연구 대부분이 학제간 연구 방향에 맞춰 잘 따라준 교수와 연구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참여 교수들에게 돌렸다.
“민간 기업 온라인 슬롯소와 달리 대학 온라인 슬롯소나 센터는 교수 역량을 결집하고, 나아가 기업 건택에 현장 테스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 과제의 평가 시스템은 갈수록 빠른 성과에 인력양성과 논문 등 팔방미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 온라인 슬롯은 “산학협력이든 인력양성이든 보다 나은 양질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재 평가시스템에 대한 보완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