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낙찰 차액 재투자 예상 주요 슬롯 꽁 머니
행정안전부가 올해 전자정부슬롯 꽁 머니의 낙찰 차액을 모아 미진한 슬롯 꽁 머니에 재투자한다. 그간 대부분의 낙찰 차액이 기획재정부에 귀속됐던 것과 달리 전자정부에 재투자되면서 관련 업계가 낙찰 차액을 놓고 뜻밖의 `연장 수주전`을 치르게 됐다.
4일 행안부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집행된 전자정부 예산 가운데 300억원가량이 낙찰 차액으로 남아 이를 주요 슬롯 꽁 머니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낙찰 차액은 슬롯 꽁 머니 예정가보다 낙찰가가 낮아 생기는 여유 예산이다.
행안부는 우선 올 상반기 1600억원 규모의 전자정부 지원슬롯 꽁 머니을 집행하고 남은 100억원가량의 낙찰 차액을 △공공기관 웹접근성 확보 △공공기관 업무망 분리 등의 슬롯 꽁 머니에 30억~40억원을 재투자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자정부 지원슬롯 꽁 머니의 낙찰 차액을 재투자하려면 전자정부 지원슬롯 꽁 머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대부분 계속슬롯 꽁 머니이어서 큰 하자가 없으면 통과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와 별도로 올해 국가DB 구축슬롯 꽁 머니 예산 300억원의 10%가량인 32억원이 낙찰 차액으로 남자 이를 모두 재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초순 국가DB슬롯 꽁 머니이 추가 발주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도 200억원 안팎의 전산자원 통합 구축슬롯 꽁 머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광수 통합전산센터장은 “올해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낙찰 차액이 여느 해보다 많은 편”이라며 “추가 발주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슬롯 꽁 머니을 거의 마무리하던 관련업체들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관련 정보수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다시 수주전 채비에 돌입했다. 특히 웹접근성 확보슬롯 꽁 머니은 올해 본예산 31억원에 맞먹는 30억원 규모의 추가 발주가 예상되면서 중소업체들이 다시 비상체제로 전환 중이다.
웹접근성 업체 한 임원은 “추가슬롯 꽁 머니 발주가 확정되면서 어떤 공공기관이 어떤 규모로 추진할지 업체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이후 범정부 DDoS 대응시스템 구축에 전자정부 지원슬롯 꽁 머니 낙찰 차액 200억원을 활용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