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슬롯 머신 앞세워 `슬롯 머신 메카` 노둣돌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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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슬롯 머신산업 육성 전략이 ‘산업용 슬롯 머신’에서 ‘스마트슬롯 머신’으로 방향을 틀었다.

 경남도는 기존 슬롯 머신산업의 초점을 지능·서비스슬롯 머신 중심 ‘스마트슬롯 머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산하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도내 슬롯 머신산업 육성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했다. 또 4200억원 규모 경남슬롯 머신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경남=산업용 슬롯 머신’ 꼬리표 뗀다=먼저 산업용 슬롯 머신이라는 경남 슬롯 머신산업 이미지를 벗고 지능형·서비스용 슬롯 머신에서 엔터테인먼트 슬롯 머신까지 아우르는 스마트슬롯 머신을 경남의 신슬롯 머신산업 육성 전략으로 확정했다. 그간 경남 슬롯 머신산업은 전국 광역지자체의 특화 슬롯 머신산업 육성에 발맞춰 산업용 슬롯 머신을 전면에 내세워왔다.

 경남도가 산업용 슬롯 머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스마트슬롯 머신을 앞세운 이유는 기계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슬롯 머신만으론 중장기적으로 지역 슬롯 머신산업 발전을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최대 중장기 프로젝트인 경남 마산슬롯 머신랜드의 성공적 조성과 안착을 위해서는 보다 큰 틀의 슬롯 머신 육성 전략이 필요했다.

 ◇슬롯 머신산업 총괄은 누가?=그동안 경남 슬롯 머신산업 육성 주무기관 자리를 놓고 경남슬롯 머신산업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과 경남테크노파크 간에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있었다. 하지만 경남 슬롯 머신산업 총괄·전담기관 역할은 진흥재단이 맡게 됐다.

 경남도는 최근 경남테크노파크 내 거점슬롯 머신센터를 메카트로닉센터로 통폐합하고 슬롯 머신 관련 업무를 진흥재단으로 이관했다. 진흥재단은 슬롯 머신랜드 조성과 IT 기반 경남 슬롯 머신산업 육성을 양축으로 경남 슬롯 머신산업을 이끌게 된다.

 ◇슬롯 머신비즈니스벨트 추진=슬롯 머신랜드 유치 이후 지지부진했던 정부 지원 대형 과제 확보에도 시동을 걸었다. 국비 30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200억원 규모 슬롯 머신비즈니스벨트사업이 그것이다. 사업 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이다.

 슬롯 머신비즈니스벨트는 인프라 조성과 슬롯 머신 R&D 상용화, 기업 역량 강화, 슬롯 머신랜드 연계 활성화 4개 분야에 스마트슬롯 머신 융합기술 상용화 연구센터, 슬롯 머신전문 부품단지 조성, 슬롯 머신 유망상품 개발 등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는 올해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용역을 의뢰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병문 경남슬롯 머신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슬롯 머신랜드 조성과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슬롯 머신콘텐츠쇼, 여기에 슬롯 머신비즈니스벨트사업을 연계한 스마트슬롯 머신을 경남 최고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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