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 당시부터 글로벌 슬롯 사이트을 겨냥해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력에 집중해 온 파수닷컴은 2012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슬롯 사이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사장은 “설립 당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이 무엇인지에 집중했다”며 “슬롯 사이트에 이미 나와 있는 제품과 기술력이 아닌 파수닷컴 만의 경쟁력 있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고 세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디지털저작권관리(DRM)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슬롯 사이트 진입이 가장 어렵지만 진입에 성공하면 그 어느 국가보다 파급력이 뛰어난 슬롯 사이트이라는 판단 하에 그동안 파수닷컴은 북미 슬롯 사이트에 집중 투자해 주력 업체군에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왔다.
제품의 현지화는 물론이고 현지 슬롯 사이트에 맞는 품질 프로세스를 정립해 품질 확보에 집중했다. 또 안정적인 북미 슬롯 사이트 진입을 위해 기업의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규모 있는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가트너, 프로스트앤설리반 등 세계적인 리서치기관의 애널리스트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제품과 기술력을 어필해왔다.
꾸준한 해외 진출 노력으로 슬롯 사이트 2005년 일본 히타치와 제휴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텝스, 리코 USA 등 영향력 있는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2010년 가트너 리포트 `DRM 톱7 업체`에 파수닷컴이 아시아기업으로 유일하게 언급됐고, 애버딘그룹의 리서치 보고서에는 `글로벌 톱6 DRM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지난 10년간 노력의 결실이 이제 조금씩 나와주는 것 같다”면서 “작년까지는 엔터프라이즈 DRM 인식 확대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부터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슬롯 사이트 상황이 미국 내에 독립된 DRM업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파수닷컴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롯 사이트 올해 미국법인 운영 정상화, 신규채널 발굴, 파트너 역량 강화 등에 집중, 본격적인 매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에 미국 현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의 문서보안 솔루션 프로젝트를 수주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규모 있는 제조사, 의료기관 등과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