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패키지온라인카지노 기업 간 순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11일 IDC에 따르면 국내 패키지온라인카지노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의 점유율 차이가 전년에 비해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IDC가 추산한 패키지온라인카지노 시장 범위는 기업용, 일반 소비자용을 한데 통합했다.
MS는 지난 2011년 기준 매출액 3630억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패키지온라인카지노 시장 강자로 1위 자리는 지켰지만 2010년 기준 11.1%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했다. 반면 2위 오라클은 지난 해 매출액 3280억원에 시장점유율 9.7%를 보이며 지난 2010년(9.0%)보다 상승했다. 각각 3위와 4위인 IBM와 SAP는 점유율 7.0%, 4.7%를 기록했다. MS 점유율을 2~4위권 업체들이 조금씩 가져온 셈이다.
오라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최초로 하드웨어(HW)와 온라인카지노를 결합한 오라클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엑사데이터 등이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나머지 온라인카지노 사업부도 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높은 목표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티맥스소프트 등 토종 온라인카지노 기업의 약진도 활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0년 매출액 370억원으로 무려 16.4% 역성장했지만 지난해 530억원으로 8위를 기록,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안랩, 한글과컴퓨터 역시 매출액과 점유율에서 각각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온라인카지노 툴을 공급하는 시높시스가 국내 패키지온라인카지노 순위로 19위에서 16위, 케이던스가 21위에서 19위로 나란히 상승세를 탔다.
한편 어도비시스템즈의 경우 순위상 7위에서 11위로 내려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출액 역시 480억원(1.5%)에서 390억원(1.2%)으로 줄었다.
국내 10대 패키지온라인카지노 시장 순위
(자료:IDC)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