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에볼루션 바카라기기 가치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두각

이번 CES 2013에는 하드웨어(HW) 가치를 높이는 `소프트웨어(에볼루션 바카라)`와 `애플리케이션(APP)`이 대거 선보였다.

SW와 앱이 결합돼 이용자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에볼루션 바카라기기로 진화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줬다.

CES에 선보인 에볼루션 바카라기기 상당수는 단순히 똑똑하고 인터넷에 연결되는 수준을 넘어섰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제안을 하는 수준으로 진화한 제품도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모바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용자의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15개 이상 전시 기업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허트매스는 사람의 심장박동 패턴을 인식한 다음 이를 바꿔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엠웨이브`를 선보였다. 해피포크는 100달러짜리 `에볼루션 바카라포크`로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음식을 먹는 데 투입하는 속도와 포크질 횟수 등을 측정해 다이어트에 필요한 식습관을 제안한다. `CES 혁신 디자인&엔지니어링 상`까지 받아 화제를 모았다. 헬스스팟은 의사가 원격으로 상담과 진료를 할 수 있는 모니터 시스템을 선보였다.

HW 가치를 높이는 에볼루션 바카라를 출시한 굴뚝 기업도 관심을 받았다.

미국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로스컴퍼니스는 모바일기기로 가사 일을 원격 제어하는 `아이리스 시스템`을 내놓고 가사 혁명을 선언했다. 에볼루션 바카라폰 애플리케이션인 이 시스템은 자동온도 조절은 물론이고 원격으로 일산화탄소 측정까지 가능하며 보안 기능도 갖췄다.

HW와 SW를 융합한 신개념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뷰직스는 에볼루션 바카라폰을 제어할 수 있는 에볼루션 바카라 안경을 내놓았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에볼루션 바카라폰에 손을 대지 않아도 전화걸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에볼루션 바카라의 화두를 토론하는 각종 콘퍼런스 주제도 `모두가 연결된 세상`이었다. 콘퍼런스에는 기존 가전업체 이외에도 통신, 자동차 등 유관 산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것이 새 트렌드 중 하나였다.

이번 에볼루션 바카라 출품 동향을 분석한 숀 두브라박 소비자가전협회(CEA) 조사담당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기업이 소비자가 이미 갖고 있는 기기의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제 IT 기기는 앱이 지배하는 차세대 디지털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SJ은 이를 `디지털 경제 생태계`라고 평가했다. WSJ은 “소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각광하는 이유가 `앱`인 것처럼 HW 기업도 디지털 생태계에서 성공하려면 에볼루션 바카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