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12년 LG메이저 바카라 사업 부문별 실적
LG메이저 바카라가 스마트폰과 TV 판매 호조로 지난해 연매출 51조원, 영업이익 1조136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돼 전년 대비 세 배 성장했다. LG메이저 바카라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의 시설 투자로 지속적 시장 선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LG메이저 바카라(대표 구본준)는 연결기준으로 작년 4분기 연결매출 13조4973억원, 영업이익 107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TV 및 휴대폰 성수기 효과로 직전 분기인 작년 3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LG메이저 바카라는 지난해 전년 대비 6% 감소한 50조96000억원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 1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세 배 증가했다. 특히 휴대폰 부문 수익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LG메이저 바카라는 올해 매출 목표로 53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TV부문이 속한 HE사업본부는 OLED TV와 울트라HD TV 등 시장 선도 제품을 내놓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선다. MC사업본부는 해외 LTE 시장 확대를 겨냥, 기술력을 인정받은 `G시리즈` 등을 앞세워 스마트폰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포부다. 가전(HA) 및 에어컨·에너지(AE)사업본부는 독자 기술을 통한 지역별 선택과 집중으로 안정적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4분기 부문별 성적표를 살펴보면 HE사업본부는 메이저 바카라 6조4430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거뒀다. 성수기를 맞아 평판 TV 판매가 늘면서 전 분기 대비 메이저 바카라이 17% 증가했다. 평판TV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 성장에 힘입어 925만대로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MC 사업본부는 메이저 바카라 2조8116억원, 영업이익563억원을 기록했다. 옵티머스G 등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메이저 바카라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메이저 바카라 2조 9423억원, 영업이익 799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AE사업본부는 메이저 바카라 6825억원에 1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