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에볼루션 바카라,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한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은 모바일 기술과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해 새로운 형태로 변하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단말기 진화는 물론이고, 네트워크와 서비스도 한결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 스마트폰 혁명을 거치며 서드파티 개발사에 주도권을 내준 에볼루션 바카라도 플랫폼과 비에볼루션 바카라업 강화 등으로 변화를 본격화한다.
단말기는 대화면과 풀HD(1920×1080)로 무장한 `풀HD 패블릿`이 화두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차세대 전략 단말기로 일제히 풀HD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5.5인치 풀HD `옵티머스G 프로`를 선보이고, 삼성전자는 풀HD 스마트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HD급 제품보다 해상도가 두 배 개선돼 스마트기기 화면에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줄 제품들이다.
외국 제조사들도 풀HD에 공을 들인다. 화웨이는 프리미엄 전략폰으로 개발한 `어센드P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HTC도 풀HD폰 `원(One)`을 전시한다. 소니는 CES에서 공개한 제품 외에 풀HD를 지원하는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네트워크도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신에 나선다. 글로벌 에볼루션 바카라와 제조사가 기지국협력통신(CoMP),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기술(eICIC),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등 LTE-어드밴스트(LTE-A)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시연한다. LTE-A는 최고 75Mbps인 속도를 두 배인 150Mbps까지 높여준다. 모바일 네트워크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갖춰지는 셈이다.
세계 에볼루션 바카라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레드오션으로 변한 통신 서비스 시장은 에볼루션 바카라에 새로운 길을 강요했다. 때마침 등장한 LTE 네트워크와 고성능 스마트 단말기는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는 토대가 됐다. MWC에서는 의료, 교육, 자동차, 결제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한 결과물인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러닝, 스마트결제, 스마트카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스마트 혁명이라는 급속한 변화를 겪으면서 모바일 메신저 등 서드파티 개발사에 내준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도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에볼루션 바카라들은 이번 MWC에 모여 세계 에볼루션 바카라가 공동으로 육성하는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서비스(RCS) `조인(joyn)`의 글로벌 연동을 논의한다. 에볼루션 바카라 한 관계자는 “LTE와 스마트기기가 통신을 넘어 이종 산업과 쉽게 결합할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MWC는 생활과 맞닿은 모바일 기반의 미래 서비스들을 먼저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