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 2차 해킹 대비에 만전

정유사들은 해킹 사건과 관련, 2차 공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네트워크, 서버, 웹, 콘텐츠, PC,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된 30여종의 시스템을 운영하며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한다.

20일 16시 이후로 V3의 APC 서버 접속과 금융위원회가 공지한 악성코드 유포 IP를 차단한 상태로 보안부서는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 중이다. 또 악성코드 내부 유입과 침입탐지시스템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수시로 악성코드 유입을 예방하기 위한 직원 안내를 배포했다. GS칼텍스는 정보보안팀 긴급 대책 회의를 여는 등 해킹 공격에 대비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