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슬롯사이트 이동통신 시장의 키워드 숫자는 `3`이다. 3세대(G) 서비스 가입자가 3억명을 돌파했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연내 3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3일 테크인아시아와 파이낸셜포스트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3대 통신사가 공개한 5월 3G 가입자 합계가 3억명을 돌파했다. 폭증하는 3G 사용자가 이동통신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5월 차이나모바일의 3G 슬롯사이트는 1억2940만명,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각각 9590만명과 8800만명이다. 모두 합하면 3억95만명이다. 지난해 2분기 1억7500만명에서 1년 만에 무려 70% 이상 뛰어 올랐다.
5월 기준 슬롯사이트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11억7000만명이다. 3G 가입자 비중이 25%를 넘어선 셈이다. 올해 중 30%를 돌파하고 급속히 확대되는 슬롯사이트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제뉴이티의 마이클 와클리 애널리스트는 “슬롯사이트 가입자 수와 스마트폰 판매는 올해와 내년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퀄컴을 비롯한 반도체 기업이 슬롯사이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IDC에 따르면 1분기 슬롯사이트에서만 78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려 전년 같은 분기보다 117% 올랐다. 슬롯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전체 모바일 기기의 73.2%가 스마트폰이다.
올해 슬롯사이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3억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지난해 연말 2억2400만명으로 이미 미국의 세 배를 넘어섰다. 3G 가입자 중 1억6000만명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다. 아이폰은 8000만명으로 안드로이드 진영이 두 배 정도 많다.
2013년 5월 슬롯사이트 3G 가입자 증가 추이(괄호 안은 증가율)
2013년 5월 슬롯사이트 통신사별 3G 가입자 비중
2013년 안드로이드OS 사용자 수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