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기본계획 변경안 보니…부지매입비 3600억원가량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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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사이트 조성 예산(2012~2017)이 부지매입비 3600억원가량이 늘어난 5조5300억원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또 슬롯 사이트 거점지구에 슬롯 사이트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이 지정돼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과 김성수 미래부 슬롯 사이트 과장, 민경찬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슬롯 사이트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변경안을 공개한 김성수 과장은 “공청회 등에서 나온 여론을 수렴한 뒤 하반기 특별법 개정을 통해 슬롯 사이트 전문기관 지정 등 벨트의 관리 및 지원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연말께 거점지구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를 거쳐 내년이면 토지보상과 공사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안에 따르면 소요예산은 지난 2011년 투입된 1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5400억원으로 예상됐다. 기초슬롯 사이트 지원과 기능지구 지원 예산은 당초대로 각각 3조5456억원, 3040억원으로 잡혔다. 대신 슬롯 사이트시설 구축 및 슬롯 사이트기반 조성 예산에서 부지매입비 3600억원이 새로 계상됐다.

이 부지매입비는 한국개발슬롯 사이트원(KDI)이 추진 중인 사업규모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기간 및 총사업비 일부를 조정 가능하다고 명시해 놨다.

기초슬롯 사이트 환경은 오는 2017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중이온 가속기는 이달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50개 슬롯 사이트단과 사이클로트론, 초전도 가속기 전단가속장치 등은 2017년까지 선정하거나 개발한다. 중이온 가속기 1단계가 2017년, 2단계가 2019년까지 마무리된다.

또 2015년부터는 기능지구 내 SB플라자 구축 설계 및 건립이 추진된다.

추진체계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 위원장은 기존대로 미래부 장관이 맡는다. 또 슬롯 사이트 지구 내 입주기관 간 공동발전을 협의, 조정할 슬롯 사이트협의회(위원장 연구공동체정책관)가 운영돼 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건 벨트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을 지정하기로 한 것. 전문기관은 슬롯 사이트 산업화가 주요 목적이다.

이 전문기관은 독일 아들러스호프의 비스타 매니지먼트를 벤치마킹했다. 비스타 매니지먼트는 단지 총괄 관리하는 기관으로 투자자금 및 기업유치 지원, 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둔곡지구 내 기존 IBS자리에는 교육과 의료, 주거기능을 담은 글로벌 정주여건이 조성된다. 타운하우스와 외국교육기관 유치, 외국인 진료 병원 및 약국, 슬롯 사이트박물관 및 슬롯 사이트도서관, 슬롯 사이트미디어센터 등 문화여가 시설이 설치된다.

기존 거점지구인 신동과 둔곡동에 도룡동 일부인 26만㎡가 포함돼 전체 면적은 총 370만3000㎡가 됐다.

기능지구는 특화돼 개발된다. 3곳 모두에 운영할 사이언스 비즈 플라자가 천안은 슬롯 사이트사업화 지원 중심형으로, 청원은 리서치 중심형, 세종시는 비즈니스서비스 중심형으로 구축, 운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천안과 청원군, 세종시, 대전시가 새로운 교통체계와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도룡, 신동, 둔곡을 중심축으로 벨트를 형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제약이나 반도체, 바이오, 나노, 연구개발서비스업 등 슬롯 사이트기반 산업이 꽃을 피우는 특화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