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사이버대]온라인바카라조건, 간판보다 능력으로 변화

온라인바카라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교육부가 발표한 주요 온라인바카라 지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4년제 일반대학 졸업생 중심의 온라인바카라문화가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강세, 기업들의 전문인력 조기확보 등은 이런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2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5142명의 온라인바카라 등 상황을 조사해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온라인바카라통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고교생 직업전문가로 육성…인재발굴 신 해법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조기 직업전문가 양성의 결과다. 교육부는 올해 온라인바카라 동향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강세`를 꼽았다. 5월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출범된 이후 올해 첫 졸업자를 배출한 마이스터고의 온라인바카라률은 무려 90.3%에 달했고, 특성화고는 38.4%를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바카라률은 37.8%,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직업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 온라인바카라률이 좋은 결실을 보인 점에 대해 정부도 기대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선온라인바카라-후진학 제도`를 강조하며 학력중심에서 벗어난 인재양성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의향을 보였다. 이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 온라인바카라해 경력을 쌓고 대학에 지원하면 대학에서는 재직경력과 학업의지 등을 평가해 입학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실무 기술력을 갖춘 인재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 사이버대는 선온라인바카라-후진학 학생들은 학비가 거의 들지 않을 정도의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바카라, 전문인력 조기 양성에 적극 나서

학력에 연연하지 않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려는 추세 속에서, 유수의 대기업 및 공기업들이 앞장서서 각 학교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수도전기공고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맺고 에너지 분야 인재를 육성하며, 부산자동차고는 르노삼성자동차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마이스터고 2학년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 학업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들은 전문 교육을 받고 졸업해 바로 온라인바카라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연계학교에 두산반을 만들어, 입사를 원하는 학생에게 업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성적이 우수한 인원을 채용한다.

◇4년제 온라인바카라률 하락 vs 고졸채용 증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전체 온라인바카라률은 59.3%(28만6896명)로 지난해(59.5%)보다 0.2%P 하락했다. 특히 대학 온라인바카라률(55.6%)은 전체 고등교육기관 온라인바카라률 평균보다 낮다.

전년대비 변동추이도 마찬가지다. 일반대학원은 69.7%에서 68.9%로, 대학은 56.2%에서 55.6%로 감소했다.

반면 사람인이 244개 온라인바카라을 대상으로 `하반기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온라인바카라 두 곳 중 한 곳은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했거나 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채용 예정 인원도 상반기에 비해 증가 예정(33.1%)인 온라인바카라이 감소 예정(3.9%)보다 많았다.

고졸 신입사원의 초봉은 평균 1831만원(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85% 수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들 온라인바카라의 36.2%는 고졸 신입사원 채용으로 인해 대졸자 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흐름에 맞춰 온라인바카라포털에서도 고졸온라인바카라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온라인바카라포털 사람인은 고졸자에게 맞춰진 매칭 사이트 `고졸채용 사람인(highschool.saramin.co.kr)` 사이트 및 맞춤 앱을 통해 고졸 구직자에게 맞춤형 채용속보 및 각종 온라인바카라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회사에서 직접 전문성을 갖춘 고졸인재를 발굴하는 고졸공채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최근 능력중심의 인재채용과 인재양성 노력이 활성화되고 있어, 오랫동안 굳어진 학력의 장벽도 점차 허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