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프랑스 축구팀 '올림피크 리옹' 후원 연장

"유럽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것"

슬롯 머신가 올림피크 리옹 후원을 2시즌 연장했다.(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슬롯 머신가 올림피크 리옹 후원을 2시즌 연장했다.(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슬롯 머신가 프랑스 프로축구팀 `올림피크 리옹` 후원을 연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슬롯 머신-올림피크 리옹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2-2013 시즌부터 시작한 후원을 2016년까지 2시즌 연장함으로써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선수단 유니폼, 이동버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슬롯 머신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타드 드 제를랑`에 차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축구팀인 `전북 현대`와 `올림피크 리옹`의 친선경기도 후원기간 중 2회를 개최한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Ligue 1)` 소속인 `올림피크 슬롯 머신은 1950년 창단, 64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명문 구단이다. 2000년 이후 12회 연속 `UEFA챔피언스 리그` 진출과 함께 2001-2002년 시즌부터 7회 연속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