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만의 길이 있고요, 우리만의 영역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겁니다."
슬롯사이트 업자동차 박동훈 부사장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QM3 1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그는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 한해 이 회사의 국내 판매 성장을 견인한 QM3가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
또 "슬롯사이트 업 자동차 업체가 그간 현대차가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 노는 것에 불과했다"면서 "그들을 따르기 보단 고유의 영역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르노삼성은 `2016년까지 70% 성장, 내수슬롯사이트 업 3위 달성`이라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 신제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2015년형 QM3 물량을 적극 확보해 흥행을 이어가는 한편, SM5 LPG 모델의 새 버전을 출시해 시들해진 인기를 되살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LPG 탱크 위치를 차 아랫부분으로 옮겼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동훈 부사장은 이날 행사 중 "`내수 슬롯사이트 업 3위라는 건 현대와 기아차를 따로 놓고 봤을 때를 말한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래는 관계자들과 오간 질의응답 내용.
Q. 슬롯사이트 업의 `Better & Different`란 캐치프레이즈가 소비자 인식에 어떤 변화를 줬나.
"당장의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다. `Better & Different`는 앞으로 르노삼성이 꾸준히 가야할 방향이다.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테면 국내 자동차 슬롯사이트 업에서 현대자동차는 자기 나름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굳이 그들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고유의 영역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캐치프레이즈에도 의미를 담았다."
Q. 소형 해치백 출시도 고려 중인가.
"슬롯사이트 업1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걸로 안다. 하지만 슬롯사이트 업1 출시는 회사 내에서 한 번도 거론된 적 없다. 다른 차에 대해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기적으로 내년은 어려울 것 같다. 기준이 유로5에서 유로6로 바뀌기 때문에 복잡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Q. 그렇다면 거론된 모델은 어떤 게 있나.
"들여와서 팔 수 있는 차가 몇 개 있지만 아직 공개하긴 이르다. 검토해야할 사항이 많다. 차를 어떻게 들여올지에 대한 부분이다. 한 전슬롯사이트 업에서 팔 건지, 아니면 QM3처럼 로고를 바꿔서 팔아야하는지 등 전략적인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Q, QM3의 슬롯사이트 업 생산 계획은.
"아직까지 현지화 계획은 없다. 하지만 QM3가 슬롯사이트 업서 성공한 모델이기도 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 나라에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계속 고려 중이다."
Q. 슬롯사이트 업5 인기 회복 방안이 있나.
"SM5의 경우, 내년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현재 SM5는 단일 모델에서 가장 많은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기대하는 건 LPG 슬롯사이트 업이다. SM5 LPG 탱크는 도넛형으로 개발됐다. 탑재 위치도 바꿨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개선할 수 있었다. SM5 판매가 줄어든 건 LPG 슬롯사이트 업을 쏘나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 LPG 탱크를 장착한 모델이 판매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올 연말까지 판매량, 그리고 내년도 판매목표는.
"물론 12월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지난해보다 내수 판매는 30%, 수출은 25% 성장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목표는 나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카를로스 곤 회장이 방문, 2016년까지 70% 성장, 내수슬롯사이트 업 3위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Q. 부산공장 추가 투자계획은.
"기업은 품질을 위해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 언제고 만족할 수는 없다. 총력을 기울일 것. 우선 부산공장은 올 8월부터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를 생산했고, 올해 말까지 2만6,000대가 선적된다. 이는 미국 슬롯사이트 업에서도 르노삼성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걸 뜻한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