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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이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한 국제슬롯 꽁 머니 특허 건수가 세계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대학 PCT 특허슬롯 꽁 머니에서 국내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박영아)은 ‘세계 대학·공공연구기관의 PCT 슬롯 꽁 머니 현황’ 보고서에서 2013년 세계 대학 PCT 특허 중 한국 대학의 슬롯 꽁 머니 비중은 10.5%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난해 발간한 ‘PCT 슬롯 꽁 머니 연간 리뷰’를 토대로 작성했다.

대학의 PCT 슬롯 꽁 머니은 총 9804건이며 이 중 미국이 3920건(40%)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한국 1026건, 일본 896건, 중국 731건, 영국 474건 순이었다. 한국 대학이 PCT 슬롯 꽁 머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5.1%에서 2013년 10.5%로 5.4%p 증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KAIST와 서울대가 가장 많은 특허를 슬롯 꽁 머니했다. 2011~2013년에 슬롯 꽁 머니한 PCT 특허 건수 비교결과 KAIST는 287건을 슬롯 꽁 머니해 아시아 대학 중 1위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서울대는 280건을 슬롯 꽁 머니해 2위에 올랐다. 특히 KAIST는 2005~2007년 55건에서 2011~2013년 287건으로 4.2배나 급증하며 절대치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이 됐다.

우리나라는 공공연구기관 PCT 특허 슬롯 꽁 머니에서도 3위에 올랐다. 2013년 공공연구기관 PCT 특허는 총 4411건이고, 프랑스 829건, 중국 717건, 한국 618건, 미국 608건, 독일 408건 순이었다. 공공연구기관의 경우 대학과 달리 특정 국가 집중도가 낮고, 여러 국가에 분산됐다.

전체 공공연구기관 슬롯 꽁 머니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7.4%에서 2013년 14.0%로 3.4%p 낮아졌다.

2011~2013년에 슬롯 꽁 머니한 특허 건수 비교에서 국내 공공연구기관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3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기관 중에서 5위를 기록했다.

KISTEP 관계자는 “PCT 특허는 향후 특허를 활용하기 위해 개별 국가 등으로 진출할 때 유리한 측면이 있어 슬롯 꽁 머니이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선진국일수록 대학의 PCT 특허 슬롯 꽁 머니이 활발하고, 프랑스를 제외하면 중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은 국가나 공공연구기관의 R&D가 활발해 이쪽의 특허 슬롯 꽁 머니이 많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 PCT 특허가 증가하는 것은 점차 선진국형 연구로 옮겨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국가별 대학 PCT 슬롯 꽁 머니 현황/자료:WI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