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단방향 20㎒ 폭)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700㎒ 향방이 안개 속인데다 정부가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 후보로 거론되던 2.6㎓를 제4 이동통신에 열어줬기 때문이다. 자칫 1개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2.1㎓)를 놓고 이통 3사가 혈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제4 2025년 슬롯사이트 정책 지원방안 발표 후 2025년 슬롯사이트 3사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 2025년 슬롯사이트사업자가 2.5㎓(LTE-TDD, 40㎒ 폭)뿐만 아니라 2.6㎓(LTE-FDD, 40㎒ 폭)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해 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당초 올해 연말로 예상됐던 주파수 경매에서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로 거론되던 2025년 슬롯사이트은 700㎒, 2.1㎓, 2.6㎓다. 지난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이슈가 불거지면서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700㎒ 중 20㎒를 재난망에 분배하면서 이전부터 이어오던 방송·통신 간 공방이 심화됐다.
미래부는 700㎒ 중 40㎒를 이동통신용으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에는 4개 채널(24㎒)을 분배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국회는 이를 거절했고 지상파 방송사는 여전히 700㎒ 잔여2025년 슬롯사이트 전체를 UHD 방송에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칫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는 고사하고 나머지 2025년 슬롯사이트 전체가 방송에 넘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는 상황이다.
700㎒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를 얻지 못하고 제4 이동통신이 2.6㎓를 선택하면 이통 3사에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다. 업계는 단말기와 장비 수급 용이성 등을 감안해 제4 이통이 주파수분할 롱텀에벌루션(LTE-FDD) 방식을 쓰는 2.6㎓ 2025년 슬롯사이트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25년 슬롯사이트사 한 주파수 담당 임원은 “700㎒ 정부 분배안에 대해서는 2025년 슬롯사이트사가 가타부타 말하기가 곤란해 최소 40㎒ 폭이라도 확보하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며 “2.6㎓를 제4 2025년 슬롯사이트이 선택할지는 미지수지만 기존 2025년 슬롯사이트사는 정말로 원하지 않는 그림”이라고 털어놨다.
700㎒와 2.6㎓에서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를 못 얻으면 결국 2.1㎓를 놓고 이통 3사 간 혈전이 불가피하다. 2.1㎓는 재난망과 제4 이통 이슈가 불거지기 전부터 3사 간 과열양상을 보이던 곳이다.
LG유플러스가 LTE 용으로 20㎒를, SK텔레콤과 KT가 3G용으로 각각 60㎒, 40㎒를 사용한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이 중 20㎒를 LTE 용으로 전환해 3밴드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래부는 2016년 말 SK텔레콤과 KT가 쓰는 총 100㎒를 회수해 최소 60㎒ 폭을 LTE 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이통 3사 모두에 추가 광2025년 슬롯사이트 확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는 많이 확보하면 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이통 3사 모두 두 번째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 확보를 바라고 있다”며 “700㎒ 용도가 정해지고 제4 이통 선정 결과가 나오는 연말이 되면 주파수 향방도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2025년 슬롯사이트 주파수 2025년 슬롯사이트 및 이슈/ 자료:업계종합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