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중소기업 지출이 가장 많은 온라인카지노
중소기업은 전력산업기반기금 온라인카지노(전력온라인카지노)을 가장 부담스럽게 느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중소제조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온라인카지노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력온라인카지노은 △항목별 과다여부 △지출금액 △최근 3년간 부담률 증가 △개선(또는 폐지)이 필요한 온라인카지노 문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14년에 이어 가장 부담스럽다고 꼽았다.
중기중앙회는 전력온라인카지노의 온라인카지노 적정선에 대한 질문에는 48.4%가 과다하다고 답했다. 교통유발온라인카지노(48%), 폐기물 온라인카지노(39.5%), 안전관리 온라인카지노(35.5%)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지출한 온라인카지노도 전력온라인카지노이었다. 전력온라인카지노 응답률은 61.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3년간 부담률이 높아진 온라인카지노도 전력온라인카지노(60.0%)를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전력온라인카지노 개선이나 폐지를 요구하는 응답률(20.2%)도 가장 높았다.
각종 온라인카지노 제도 개선, 폐지가 필요한 이유로 응답기업 63.8%가 지출금액이 과도하다고 답했다. 업종별 요율 조정 필요(9.8%), 납부 이유, 기준 불명확(9.2%), 유사온라인카지노 존재(5.5%)가 뒤를 이었다.
기업별 온라인카지노은 평균 2.7개로 조사됐다. 최대 7개 온라인카지노 지불 기업도 있었다. 올해 지출한 온라인카지노은 평균 812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31.2%는 현재 지출 온라인카지노액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 중 71.1%는 온라인카지노 납부로 인한 경제적 부담(25%), 자금부족으로 인한 추가차입(22.4%), 거래대금 납부지연(9%), 미납에 따른 연체가산금 부담(8.3%) 등 자금부족을 경험했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경기침체, 정치 불안으로 중소기업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준조세처럼 부과되는 온라인카지노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