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및 유통업계에서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슬롯사이트 업 판촉전이 한창이다. 이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가전제품을 최대 4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도 예정돼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규모도 4500억원으로 증액되는 만큼 슬롯사이트 업를 교체할 계획이라면 지금 기회를 눈여겨보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 인기 '쑥'
정부는 고효율 가전제품 소비 진작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실시 중이다. TV, 에어컨, 슬롯사이트 업, 세탁기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가의 10%, 최대 30만원을 환급해 주는 제도다. 원래는 재원 1500억원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4500억원으로 규모를 늘려 확대 시행하게 된다.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도 환급사업 영향을 톡톡히 봤다.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판매된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의 50%가 에너지효율 2등급 제품이고, 39%가 3등급 제품이다. 이에 비해 1등급 제품은 7%에 불과할 정도로 에너지고효율 양문형슬롯사이트 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환급사업이 실시된 3월을 전후해 1등급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 판매가 늘기 시작해 5월에는 판매점유율이 24%까지 껑충 뛰었다. 지금 추세라면 1등급 제품이 3등급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를 추월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이나 사용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 표시하는 제도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가 절약된다. 1등급 제품의 경우 5등급 동일제품에 비해 약 30~40% 에너지를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어 수에서는 2도어와 4도어 인기가 막상막하다. 1년 평균으로는 2도어 50%, 4도어 48%로 2도어 판매량이 근소한 차로 앞서지만, 올 상반기에는 4도어가 56%까지 오르는 등 엎치락뒤치락 변동을 보이고 있다. 4도어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2도어 양문형보다 슬롯사이트 업실 폭이 2배 정도 넓어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다만 우측 슬롯사이트 업실 상단에 별도 수납공간이 있는 3도어는 점유율이 2%대로 선호도가 낮았다.
◇화려한 컬러, 다양한 디자인 '뉴트로 열풍'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도 대형화 선호추세가 역력해 전체 판매량의 80%가 800ℓ 이상 대용량 슬롯사이트 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00~850ℓ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가 41%, 851~900ℓ가 40%로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다. 다만 2~4월에는 851~900ℓ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 점유율이 최고 49%까지 뛰었는데, 이는 신혼가전으로 대형,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어 수에서도 신혼가전 구입이 몰리는 2~4월에 특히 4도어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가 많이 팔려서 점유율이 55%까지 점유율이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화려한 컬러에, 디자인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기존과 차별화된 재미와 신선함이 있고, 옛것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감성이 슬롯사이트 업에도 접목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 제품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RF85R9131AP'다. 비스포크 슬롯사이트 업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슬롯사이트 업다. 흰색, 분홍색, 라벤더, 차콜 등 슬롯사이트 업 색상과 질감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트리플 독립냉각 방식을 채용,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871ℓ 대용량의 4도어 슬롯사이트 업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다.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CRF-SN570BDC는 570ℓ 2도어 양문형 슬롯사이트 업다. 고급스러운 블랙 메탈로 모던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빌트인 느낌의 슬림한 가전, 주방 라인을 살려주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외부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온도 조절 및 냉동·냉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살균 탈취 셀프클리닝 기능이 있어서 슬롯사이트 업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살균할 수 있다. 에너지효율 2등급 제품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