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슬롯 머신 게임 국내 노트북 시장이 출하량 150만대에 육박하며 고공 성장을 이어 갔다.
8일 한국IDC에 따르면 1슬롯 머신 게임 국내 노트북 출하량은 14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만대)과 비교해 19.4% 성장했다. 지난해 1슬롯 머신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슬롯 머신 게임 출하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150만대에 육박하는 출하량은 역대 1슬롯 머신 게임 최대 실적이다.
국내 노트북 시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환경이 확산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슬롯 머신 게임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나 출하량이 급등하며 코로나 특수를 누렸다. 올해는 펜트업 수요가 줄면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업 고객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졌다.
주요 기업별로는 국내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슬롯 머신 게임와 LG슬롯 머신 게임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출하량을 기록했다. 반면에 외산업체 성장이 두드러졌다. 에이수스가 올해 1분기 24만대를 출하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네 배 이상 늘었다.
<슬롯 머신 게임별 국내 노트북 출하량(단위: 만대, 출처: 한국IDC)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