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첫날, 카지노 바카라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블레어하우스에서 테드 서랜도스 카지노 바카라 공동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접견하고 이같은 투자를 이끌어냈다. 블레어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이다.
카지노 바카라는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달러를 투자한다. 25억달러는 2016년 우리나라에 진출한 카지노 바카라가 7년간 투자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한다.
서랜도스 공동 대표는 “대통령께 말씀드렸습니다만 카지노 바카라가 이번에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창작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대통령께서 한국의 엔터 사업과 한류에 대해서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대통령께서 따뜻하고 친절한 답장을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싶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카지노 바카라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카지노 바카라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워싱턴(미국)=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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