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이 프랑스 주차 파라오 슬롯 업체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322억원을 투입해 HL로보틱스를 통해 스탠리 로보틱스 지분 74.1%를 확보한다. 세계 자율주행 파라오 슬롯 주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주차 파라오 슬롯을 상용화한 회사다. 특히 실외 자율주행 주차 파라오 슬롯 업체로는 세계 최초이면서 현재까지 유일하다. 앞서 2018년 프랑스 리옹 국제 공항에서 주차 파라오 슬롯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지난 9월에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주차 파라오 슬롯 구독 계약을 체결했다.
주력 제품은 '스탠'이라는 자율주행 주차 파라오 슬롯이다. 이 파라오 슬롯은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율주행 주차가 가능하다. 관제시스템(FMS)을 활용해 상용화 완성도를 높였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FMS는 주차 파라오 슬롯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다.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파라오 슬롯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67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HL그룹은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파라오 슬롯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HL그룹 관계자는 “향후 주차 파라오 슬롯 사업을 넘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파라오 슬롯 사업에 역점을 두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