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남미서 ICT 수출상담회 264억원 성과

'2024 파라오 슬롯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2024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파라오 슬롯 해외 판로개척,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남미 권역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약 26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만들었다.

그래피직스, 기원테크, 신컴퍼니, 아라소프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H2K, 한터글로벌 등 총 국내 7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총 19건의 업무협약 체결, 총 1905만 달러(약 264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만들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브라질, 칠레뿐 아니라 주변 남미 국가로 추가 신규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NIPA와 행사 참여 기업은 브라질과 칠레의 주요 정보통신 기관을 방문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NIPA는 국내 ICT 중소파라오 슬롯 해외 진출을 위해 아세안,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말까지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곽정호 NIPA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파라오 슬롯 진출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남미 시장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우리 ICT 파라오 슬롯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남미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우수한 ICT 기업을 지속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