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김태민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장 김태민 교수 연구팀이 최신 공간 전사체 분석기법을 활용해 위암 진행과 관련된 사설 카지노 간 상호작용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태민 교수를 포함해 이성학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 허훈 아주대 외과학교실 교수, 이다경 박사후 연구원은 암 조직의 미세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종류의 사설 카지노를 찾아냈다. 바로 CCL2 단백질을 만드는 섬유아사설 카지노와 STAT3 단백질이 활성화된 대식사설 카지노이다. 이 사설 카지노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위암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이들의 상호작용이 위암 환자의 치료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런 사설 카지노 간의 복잡한 소통을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최신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기술을 도입해 사설 카지노의 위치와 활동을 동시에 살피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9개의 위암 조직을 위암 조직 내 사설 카지노군의 비율에 따라 면역원성 위암, 상피성 위안, 기질성 위암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각 사설 카지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사설 카지노별 전사체 변화와 기능적 변화를 추론했다.
특히 기질사설 카지노와 면역사설 카지노 간 상호작용을 공간적 해상도에서 전사체 동역학 분석으로 규명한 결과, CCL2 발현 섬유아사설 카지노와 STAT3 활성화 대식사설 카지노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사실을 위암 실험실 모델 및 생쥐 모델을 통해서도 증명했다.
김태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암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라며 “핵심 사설 카지노아형의 구분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표적 마커 발굴을 통해 위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설 카지노는 소화기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Gut'에 게재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한국사설 카지노재단 선도사설 카지노센터(MRC), 중점사설 카지노소지원사업,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았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