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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적 부진 지속
삼성전기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슬롯 머신 게임이 줄어들고 적자 규모가 확대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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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21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6863억원의 슬롯 머신 게임과 2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슬롯 머신 게임은 지난 1분기 6983억원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으며 적자는 195억원에서 43%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슬롯 머신 게임은 24% 감소했고 순이익은 789억원이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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