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이어 메모리 슬롯 분야 특허를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최근 슬롯 경기 악화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해외 슬롯 업체들이 자사 보유 특허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메모리 시장 선두권에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슬롯 업체를 정조준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447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일본 엘피다는 IR자료에서 공세적으로 특허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메모리 슬롯 생산으로 떨어진 수....